🇫🇷 프랑스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꿀팁 8가지
프랑스는 유럽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. 특히 파리, 니스, 보르도 같은 도시들은 전 세계 사람들이 꿈꾸는 여행지죠. 하지만, 낯선 환경에서 예상치 못한 문화 차이로 당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
프랑스에 수년간 거주하며 직접 체험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실용 팁을 바탕으로, 처음 프랑스를 여행하는 분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‘알아두면 진짜 좋은 꿀팁 8가지’를 정리해보았습니다.
프랑스 사람들은 예의와 첫 인사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. 상점에 들어설 때, 식당에서 주문할 때, 누군가에게 길을 물을 때, 무조건 “Bonjour”부터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에요.
추천 표현:
Bonjour (봉쥬): 안녕하세요
Merci (멕씨): 감사합니다
Excusez-moi (익쓰뀌제 무아): 실례합니다
Parlez-vous anglais? (빠흘레 부 앙글레?): 영어 하시나요?
이런 표현 몇 가지만 외워도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지고, 현지인들도 더 친절하게 대해줄 확률이 높아요.
프랑스 식당에서 생수를 주문하면 보통 3~10유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. 유로 환율도 높은 요즘, 물값만 만 원 넘게 지불하는 건 아깝죠.
팁: 무료 수돗물은 이렇게 요청하세요!
👉 "Une carafe d’eau, s’il vous plaît." (윈느 꺄하프 도 씰부쁠레) – 수돗물 주세요.
프랑스에서는 수돗물도 마시는 문화가 보편적이지만, 석회수가 기본이기 때문에 맛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.
프랑스 레스토랑에서는 서비스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팁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. 계산서에 “service compris” 또는 “service inclus”라는 문구가 있다면 팁은 이미 포함된 거예요.
단, 고급 레스토랑이거나 서비스가 매우 만족스러웠다면 1~3유로 정도 남기는 것도 좋아요.
파리는 대중교통이 발달했지만, 노선이 복잡하고 티켓 종류도 다양해요.
대표 교통권 종류:
- 일회권 티켓 (지하철, RER)
- Forfait Navigo Jour (일일권)
- Forfait Navigo Semaine (일주일권 – 월~일 기준)
- Paris Visite Pass (1, 2, 3, 5일권)
주의: Navigo 주간권은 월요일 시작 기준으로만 유효합니다!
특히 파리 중심부, 샤틀레, 오페라, 에펠탑 근처는 소매치기 다발 구역입니다.
- 가방은 앞쪽으로 메기
- 크로스백 사용 추천
- 지갑과 휴대폰은 안쪽 주머니에
- 서명/팔찌 요청하는 사람은 100% 소매치기 수법!
식당에서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30분은 기본이고, 카페에서도 직원이 여유롭게 움직입니다. 때론 무뚝뚝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, 문화적 차이일 뿐입니다. 여유로운 태도가 중요해요!
프랑스는 기차 요금이 탑승일에 가까울수록 비싸지는 구조입니다. SNCF Connect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매하면 최대 50%까지 저렴해요.
TGV(떼제베)는 고속열차로 빠르고 편리합니다.
관광지에서는 화장실 요금이 0.5~1유로인 경우가 많고, 동전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.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공중 화장실보다, 카페, 식당 이용 시 미리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.
마무리하며
예상치 못한 문화 차이로 당황할 수 있지만, 미리 준비하고 알면 프랑스 여행은 더욱 여유롭고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.
Bonjour Nomad에서는 앞으로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프랑스 여행 정보를 꾸준히 소개할 예정입니다. 😊